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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기사스크랩]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경기학회 10주년 기념회' 개최

작성자경기학회

  • 등록일 25-04-16
  • 조회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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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경기학회 10주년 기념회’ 개최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2015년 4월 경기도 뿌리와 정체성, 지역사회 문제 연구로 공동체 발전 기여 위해 출범
경기학인 모두가 만든 성과…도민, 시민사회 관심과 협력 절실
10일 수원 111cm 다목적실1에서 열린 ‘경기학회 10주년 기념회’에서 김성하 경기학회장이 ‘경기학회 새로운 10년을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지난 10일 수원 111cm 다목적실1에서 열린 ‘경기학회 10주년 기념회’에서 김성하 경기학회장이 ‘경기학회 새로운 10년을 위하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경기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아갈 길을 그리며 경기지역의 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관심과 협력을 더욱 모으자고 다짐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수원 111cm 다목적실1에서 열린 ‘경기학회 10주년 기념회’는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그리다’를 주제로 경기학회가 걸어온 발자국을 되짚고,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과제를 모색했다. 또 학회가 이날 발간한 경기학총서를 공유하며 의미를 되짚었다.

 

지난 2015년 4월 10일 창립한 경기학회는 경기도의 뿌리와 정체성, 경기 지역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통합 학문 관점에서 연구해 경기학을 정립하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행사는 김형돈 성공회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1부 기념토론회와 2부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자리엔 김성하 경기학회장과 강진갑 경기학회 1·2대 회장, 이정훈 경기학회 출판위원장(3·4대 회장), 윤유석 경기학회 부회장 등 학회 관계자 뿐만 아니라 홍원의 안성시 학예사, 윤신희 고양연구원 실장,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국장,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서희정 역사연구가 등 경기총서를 발간하는 데 함께하거나 경기학회 10년의 역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탠 이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강진갑 초대회장은 ‘경기학회 창립과 그 발자취’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경기지역은 수도권이기에 지방이면서 중앙이라는 독특한 지역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어 경기학회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한국의 중요한 학술 연구단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학회가 이룬 성과는 경기학인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 또 지금까지의 연구가 경기도민의 실생활과 얼마나 직결됐는지는 고민해 볼 필요도 있다”면서 “경기지역 연구는 한국의 여러 문제와 직결돼 있는 만큼 앞으로 경기학회는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성하 경기학회장은 앞으로 학회가 걸어갈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김 회장은 취임 이후 ▲학회법인화 ▲홈페이지 신규 개설 ▲학회 명의의 연구용역과 학술행사 개최 등 수익사업 기반 마련 ▲출판사 신고 ▲오는 8월 31일 경기지역학연구 1호 발간(전자출판) ▲정기 학술대회 개최 ▲전국 지역학 네트워크 구성 등을 추진하며 학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역할을 확장하는 데 주력했다.

 

김 회장은 “오는 2027년엔 경기지역학 포럼을 창립할 예정이다. 경기학회는 일반 학회와 달리 대학교를 중심으로 회원이 구성된 게 아니기에 경기학회의 지속성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래의 도전과제를 함께 고민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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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수원 111cm 다목적실1에서 열린 ‘경기학회 10주년 기념회’에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학회 제공


2부 출판기념회에서는 경기학회가 발간한 경기학총서에 대한 소개와 집필자들의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다. 경기학회는 지난 2022년 3월 발간한 경기학총서 ‘경기만의 어제와 오늘’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총 10권의 경기학총서 시리즈 발간 준비 작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경기북부의 역사와 지역성’, ‘함께 사는 경기도의 외국인 주민’이 발간돼 총 3권을 출판했으며 나머지 7권은 집필 및 편집이 진행 중이다.

 

이정훈 경기학회 출판위원장은 “경기학회가 출범 할 때만 해도 지역학으로서의 경기학은 미지의 영역이었으나 오늘날 연구성과가 축적되고 총서로 엮이는 장면을 함께 목격하고 있다”며 “경기학총서는 경기학회의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역사, 문화, 지역성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연구출판 사업이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도민과 사회에 공유하는 공적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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