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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기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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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학회는 2015년 4월 경기지역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전문가들이 경기도의 정체성과 경기지역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통합 학문 관점에서 연구하여 경기학을 정립하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한 학회입니다.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지역입니다. 경기도는 중앙이면서 지방인 ‘경계 지역’입니다. ‘경계 지역’이 가지는 특성상 경기도는 한국 역사가 축적한 역량을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기득권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지역입니다.
1945년 해방 이후 경기도 북부지역으로 3·8선과 휴전선이 그어졌습니다. 경기도는 남과 북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분단의 현장이자 통일의 길목이 되었습니다. 남북관계가 긴장과 대립의 시기일 때 경기도는 남북 충돌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화해와 협력의 시기에는 경기도는 평화의 현장이고 통일로 가는 길목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유라시아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유라시아로 나가는 전진기지가 되고 있습니다.
창립 이후 경기학회는 200여명의 회원이 중심이 되어 매년 경기학 학술대회를 개최하였고, 학술회의도 여러차례 개최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술지 ‘경기학연구’를 발간하면서 경기도의 정체성과 경기지역 공동체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연구하여 왔습니다.
경기학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7월 1일
경기학회장 강진갑